퇴사의 정석

왜 나의 자산만 적어질까? -(1)

Teator 2020. 9. 4. 22:54

이번 주제는 조금 민감한 주제이며 개개인마다 다른 주제를 다뤄보려고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직장인이며 월급을 모아서 여러가지 도전을 하며 자산을 늘리려고 노력한다. 그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기도 하고 운이 좋게도 자산 가격이 올라 노후대비가 되는 경우도 있다. 흔히 말하는 자산에는 주식, 부동산, 채권, 금 등이 있다. 경기의 흐름이 어렵다면 안전 자산인 국채나 금이 선호되며 경기가 호황이면 주식이 인기가 많다. 대부분 다들 돈을 버는 것 같은데 왜 나만 자산이 늘지 않을까 고민하게된다. 오늘 그 이유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해볼까 한다. 

직장인들은 정말 대단하다. ( 나도 직장인 이지만 다른 직장인들을 존경한다. ) 왜냐하면 기업은 노동력이 필요하고 기업이 잘 발전해야 나라가 굳건할 수 있다. 이후 나라는 국방력을 갖추며 다른나라로부터 안전한 지위에 이르게 된다. 그러므로 근간이 되는 직장인은 존경받아 마땅하다. 먼저, 내가 자산을 늘리지 못하는 이유를 정확하게 알기 위해서는 현상에 대해 파악해야한다. 자랑스럽기도 하지만 우리가 직장인이라는 것 자체가 자산을 빠르게 늘리지 못하는 숙명과도 같다. 내가 일하는 시간을 돈으로 바꾸는 일을 하고 있다. 시간당 급여에 따른 차이는 있어도 결국 내가 일하지 않으면 회사는 나에게 아무것도 주지 않는다. 

 

첫번째 살펴볼 이유는 바로 '직장인'이라는 현상에서 온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우리는 시간을 들여서 돈으로 바꾸다 보니 직장 내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지식으로 한정되어서 발전하게 된다. 회사를 만들 수 있는 전체 시스템을 만들어 가기에는 볼 수 있는 부분이 너무 작고 시간도 부족하다. 퇴근 후에 무언가에 대한 도전을 하는 것은 정말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도전해본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운동을 해서 체력도 갖춰야하고 공부도 해야한다. 그러다보면 어느새 대리가 되어 있고 회사에서 일을 가장 많이하는 시기가 온다. 공기업이면 그나마 일이 정형화 되어있고 익숙해지면 오히려 일이 줄어들 수 있다. 하지만 사기업의 경우 정말 배워야할 일이 많고 임원으로 가는게 목표라면 다른 부서의 일도 최대한 배워야한다. 물론 공기업도 부서를 이동하면 당연히 배워야할게 많아진다. 

일이 쉬운곳에 있다면 정말 행운이다. 보통 쉬운일인 잘 없다. 쉬우면 누군가 그 자리를 대체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예전과 같은 평생직장은 많이 사라졌다. 중소기업이든 대기업이든 미래 먹거리 사업을 확보하지 못하는 이상 힘든 시기를 보낼 수 밖에 없고 그에 따라 직장인들의 삶도 위태해질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일을 열심히 하고 자산을 늘리기 위해 노력한다. 

 

직장인을 그만두고 자산을 늘리기위한 공부에만 매진하는건 아무래도 리스크가 높다. 직장인에서 최대한 나에게 맞는 방법으로 자산을 늘리는 것이 좋다. 그러나 명심해야할 것은 직장을 2개 가진다고 해서 자산이 더 빨리 늘어나진 않는다. 우리는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책에서도 배웠다. 생산수단을 갖춰야한다. 다음에는 두번째 이유인 생산수단에 대한 이야기를 다뤄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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