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시브 인컴(Passive Income) 이란 말은 달콤한 말이다. 내가 가만히 있어도 수입이 들어오는 것을 뜻한다. 건물에 대한 월세 수입이 하나의 대표적인 예시다. 그러나 이러한 수입은 초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건물을 소유한다는 것은 큰 자본이 필요한 일이다. 자신이 어떤 타입의 사람인지 잘 파악해야 수입을 다각화 할 때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을 찾을 수 있다.
책을 쓰거나 동영상 컨텐츠를 제작하는 것은 노력 뿐만아니라 본인이 가지고 있는 귀중한 지식이나 경험을 사람들에게 공유해야한다. 이 방법은 결코 나쁜 방법이 아니지만 자신이 어떠한 방법이 맞는지 생각도 하지 않은채 덤비는 것은 좋지 않다. 나의 경우 나이가 상대적으로 많지 않기에 여러가지 시도를 하는게 좋을 수 있다. 다양한 능력은 결국 자신의 사업을 이끌어 나갈때 큰 원동력이 되고 인사이트가 될 수 있다. 나이가 상대적으로 많은 사람들은 가지고 있는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 수입원을 만드는 것이 좋다.
수입을 다각화 한다면 어떠한 일들이 있을까? 내가 나름 연구해본 사업의 방법은 크게 3가지이다. 각 방법마다 자본이 투여 될수록 전문화되고 규모가 커지는 것은 당연하지만 나는 사업의 테크트리에서 가장 기초적인 단계인 자본이 거의 들지 않는 방법부터 생각해보았다.
첫번째 방법은 컨텐츠 사업이다. 명언, 좋은글, 위인들의 스토리 등등 사람들에게 공유하기 좋은 컨텐츠가 될 수도 있고 내가 경험해보거나 기획한 아이템으로 컨텐츠를 만들어 볼수도 있다. 만든 컨텐츠를 주위사람들에게 공유하기도 하면서 팬덤을 늘려나가는 것이다. 자신이 어떠한 제품이나 서비스에 관심있는지 깊이있게 생각해보고 컨텐츠를 만든다면 관련 사업 분야의 마케팅 능력을 갖추게될 가능성이 높다. 인스타, 유투브 등에서 컨텐츠를 꾸준히 올리다 보면 언젠가 능력도 올라가고 팬덤도 조금씩 증가하게된다. 이후 해당 제품이나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는 사업을 진행하면 된다. 수입이 늘어나면 충분히 고용도 가능하고 지속적으로 수입의 다각화를 진행할 수 있다. 다만, 컨텐츠를 기획하고 만드는 일에는 꼭 최선을 다해야한다. 더 인기가 많은 컨텐츠가 나오더라도 자신만의 색깔을 가진 컨텐츠를 꾸준히 만들 수 있어야 한다.
두번째 방법은 유통 사업이다. 과거에는 자본이 무조건 있어야 유통사업에 뛰어들 수 있다고 생각했었다. 현재는 아니다. 할머니들이 시장앞에서 나물을 파는 것을 보라 그것에는 큰 자본이 들어가지 않는다. 더불어 젊은이들이 가치가 없는 것들을 모아서 수리하거나 창의성을 보태어 가치있는 물건으로 만든다면 수익율이 엄청날 것이다. 쉽지 않은 일이지만 잘 해낸다면 분명 크게 수익을 낼 수 있다. 또는 해외에서 파는 물건을 대행해서 팔 수도 있다. 이렇게 무자본으로 시작해서 자본이 어느정도 모이면 내가 잘 팔 수 있는 물건을 선택하여 쌓아놓고 팔다보면 마케팅 능력이 늘어난다. 물건을 사람들에게 어떻게 팔지에 대한 눈이 커지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내가 팔 수 있는 물건도 점점 늘어나게 된다. 모텔이나 호텔, 에어비엔비도 객실을 파는 것이기에 이 사업분야에 넣었다. 위 방법과 마찬가지로 수입의 다각화가 가능한 방법이다.
세번째 방법은 지식 사업이다. 아는게 힘이다 라는말은 정말 무서운 말이다. 그저 당연한 말로 치부하고 있었지만 경험치가 늘어날수록 무시무시한 말이란 것을 느낀다. 우리가 세상 모든 이치나 자본의 흐름을 알 수 없다. 사업이란 것은 간단하게 말해 돈의 흐름에서 일부를 가져오는 것이다. 지식 사업은 돈의 흐름을 새로 만들기도 한다. 기존에 있던 제도를 잘 습득하여 나만의 노하우를 만들어도 되고 새로운 재화와 서비스를 만들어 세상에 내놓을 수도 있다. 나는 이 분야가 가장 까다롭고 어렵지만 크게 성공할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한다. 교육 서비스업도 이 분야에 속한다. 투자할 만한 물건을 잘 공부하여 투자하는 것도 지식 사업의 범주에 넣고 싶다. 기업에 대한 분석이나 세계상황에 대한 분석을 통해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쉬운일이 아니다. 시제품을 만드는 과정,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연구해 특허를 받는일 등등 노력이 많이 들어간다.
다시 말하지만 위 3가지 방법은 사업에 대한 개인적인 분류이다. 직장인들은 생각할 필요가 없다. 그저 돈을 많이 주는 산업군에 속해 열심히 시키는 일을 하며 자신의 기업과 경쟁기업, 사업환경에 대한 분석을 잘 해나가면 된다. 그러다 운이 좋으면 높은 위치에 올라갈 수 있다.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별로 많지 않다. 기껏해야 내가 하고 싶은 직무, 휴가의 날짜, 점심의 메뉴 등 이마저도 선택이 불가능할 때가 많다. 선택을 하고 싶은 사람은 꼭 사업에 대해 고민하고 도전하여야 한다. 나도 하고 있지만 많은 동료가 생기고 실패에 대해 긍정적인 문화가 생긴다면 한국은 세계에서 눈부신 성장을 할거라 굳게 믿는다. 그만큼 한국 사람들이 똑똑하고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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