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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의 정석

스티브 잡스처럼 생각하기

지난번 살짝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죽기 전에 어떤 모습으로 눈을 감기를 원하는지 그리면 현재를 어떻게 살지 결심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했었다. 스티브 잡스 역시 그런 생각을 했고 "Stay Hungry, Stay Foolish"라는 말을 남겼다. 항상 도전하라는 말로 들리고 겸손하게 삶을 살아가는 지혜를 엿볼 수 있다. (실제 그가 겸손 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회사원들에게 스티브 잡스는 영웅처럼 보이기도 하고 넘사벽(넘을수 없는 사차원의 벽) 같아 보이기도 한다. 그건 나역시 마찬가지로 느껴졌고 그런 사람이 되기위해선 DNA가 달라야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우리가 퇴사를 하기위해서는 DNA를 바꿔야할 필요도 있다. 

얼마 전 만난 대표님은 자신도 관리직으로써 영업직으로써 초창기 CEO의 업무들을 상당히 하기 버거웠다고 한다. 하지만 결국 이 역시 사업의 부분이라고 여기고 지금은 그에 적응했다고 한다. 자신의 환경에 맞게 사람은 변화된다. 성급했던 사람은 차분하게, 소심한 사람은 용기있게 변해야 퇴사 후에 빠르게 적응 할 수 있다. 어느정도 준비가 되었다면 탈출해야한다. 우리는 어쩌면 안정화된 환경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나도 모르는 사이 지나치게 익숙해져 있을지도 모른다. 내가 무엇을 하고 싶었는지도 잊은채 평생 직장이 될거라 착각하고 안일하게 살고 있지 않은지 잘 생각해봐야한다. 

 

우리는 목표설정을 했기에 이곳에서 항상 그 목표를 생각하고 부족한 부분들을 회사에서 채워나가야한다. 돈을 받으며 일을 배울 수 있는 곳이라니... 정말 감사해야한다. 스티브 잡스도 처음엔 직장에서 일하며 인사이트를 키워갔다. 직장에서 만난게 워즈니악이었고 둘은 수십년간 함께 창업을 진행했다. 주위를 둘러보면 사실 사업기회도 많고 똑똑한 사람도 넘쳐난다. 혼자가 힘들면 함께할 사람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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